STORY
취향의 집
by 마케팅
목공예 조예가 깊은 두 디자인의 만남으로 출발한 브랜드는 시간을 쌓은 끝에 세계 우든 램프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숙련된 장인의 땀으로 한땀한땀 만들어지는 덴마크 조명, SectoDesign 을 만나볼 시간이다.
숙련된 장인의 땀으로 한땀한땀 만들어지는 덴마크 조명, SectoDesign 을 만나볼 시간이다.
─
"살면서 좋아하던 것들을
다 넣었어요"
김지영대표는 본인의 집을
인테리어 하면서
해보고 싶은것은
다 해보았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많은데
왜 하나만 선택해야되?"
라고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에게 컨셉별로 제안하고
원하는 것을 하나씩
공간에 구현했다.
따로 똑같이, 취향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을 소개한다.
─
■ 거실
거실은 김지영 디자이너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안정감있고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스타일 변화가 가능하도록 만든 공간이다.
비법은 '반창'.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을 전창으로 두지 않고 하단부에 벽을 세워 3면의 거실이 되도록 하고, 전창에서 보이는 난간을 가렸다.
이 차이는 크다.
보통의 아파트 거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벽면은 두면이고, 한쪽에 TV를 놓으면 맞은편에 소파와 테이블을 놓을 수 밖에 없다.
반창을 하면 벽이 하나 더 생기기 때문에 가구를 놓을 수 있는 옵션이 훨씬 다양해지고, 집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전형적인 아파트 거실의 모습을 탈피할 수 있는 것이다.
김지영디자이너는 여기에 가벽을 하나 더 세워 3.5면 정도로 둘러쌓인 거실을 만들었다.
반창의 은은한 햇살과 개방도를 줄인 거실이 안정감있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데드스페이스가 될 수 있는 코너면에 넣은 벽난로도 김지영디자이너가 애정하는 오브제다.
공간의 분위기를 따스하게 잡아주면서 계절에 따라 소품을 바꿔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세면대
세면대는 거실로 위치를 옮겨 사용성을 높히고 과감하게 프렌치빈티지풍으로 디자인했다.
세면대가 주생활공간(거실)에 가까이 있으면 그만큼 동선이 짧아서 사용성이 높아진다.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것은 덤이다.
■ 다이닝룸
거실의 빈티지함과 달리 다이닝룸은 럭셔리함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이 공간역시 전창을 반창으로 바꾸어 벽을 만들고 아늑한 분위기를 내었다.
다크그린의 색감으로 구성된 공간이 아늑함과 맞물러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 주방
다이닝룸의 화려함과 달리 주방은 모던함이 컨셉이다.
라이트그레이와 라이트베이지 두 가지 색으로 주방가구를 정리하였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라인들이 인상적이다.
오로지 선과 면으로만 이루어진 공간이다.
■ 서재
엔틱한 책상과 책상으로 단촐하게 꾸민 서재다.
다른 공간과는 달리 밝은 직접조명을 설치하여 작업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약간은 좁은듯한 넓이는 집중력을 높힌다.
딱,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공간이다.
■ 안방
은은한 조명과 빈티지 오디오, 엔틱가구가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이다.
절묘한것은 색감이다.
컬러플레이를 좋아하는 김지영 디자이너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다크그린커튼과 밀키핑트의 벽지, 민트그레이의 천장이 오크바닥과 만나 화려하지만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거기에 매트한 골드를 자극적이 않은 포인트로 사용했다.
공간마다 다른 컨셉을 부여한 김지영 디자이너의 집.
각각의 공간이 지닌 팔새조 같은 매력에 결코 지루할 틈이 없는 집이다.
이 글에 소개된
스타일링, 소품, 인테리어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 글: 셀렉테리어 편집팀
- 이미지 및 자료제공: B-House
- 본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르위켄에 있으며, 상업목적의 무단 사용은 불가합니다.
Talk (0)
전체보기